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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완벽분석

by 관리실장 2025. 11. 1.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관련 이미지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은 만성질환자의 조기 발견과 지속적 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되는 국가건강관리정책입니다. 복지로(www.bokjiro.go.kr)에 따르면,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전국의 보건소를 중심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등록하고 정기적으로 진료 및 건강상담, 생활습관 교육, 약제비 지원 등을 제공합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심혈관질환·뇌졸중·신부전 등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 사업은 국민의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고, 예방 중심의 지역보건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핵심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만성질환 관리의 출발점, 예방 중심 건강복지

고혈압과 당뇨병은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입니다. 특히 고혈압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며, 당뇨병은 꾸준한 혈당 조절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신장·망막·혈관 등 주요 장기에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질환이 치료보다는 ‘관리’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들이 진단 이후 꾸준히 병원을 방문하거나 약을 복용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 국가가 직접 관리에 개입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가 바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입니다. 복지로 공식 안내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07년부터 시행되어 현재 전국 모든 시·군·구 보건소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등록된 환자는 보건소를 통해 지속적인 건강상담과 생활습관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병·의원과 연계된 관리체계를 통해 정기검사, 영양지도, 운동상담 등의 서비스를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제공합니다. 이 제도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약제비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의료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도 꾸준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서론에서는 본 사업의 도입 배경과 사회적 의의를 살펴봅니다.

 

국내 만성질환 유병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절반 이상이 고혈압 또는 당뇨병을 앓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단기치료 중심의 의료시스템을 예방·관리 중심의 건강복지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본 사업을 핵심 보건정책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질환 관리가 아닌, 개인의 생활습관을 변화시키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건강 복지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복지로 기준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의 세부 내용

① 사업 개요

복지로에 따르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질병관리청과 각 지자체 보건소가 공동 수행합니다. 해당 질환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보건소에 등록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진료 연계, 교육, 상담을 통해 합병증 예방을 목표로 합니다. 사업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건강보험 가입자 중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 모두 신청이 가능합니다.

 

② 지원대상 및 등록조건

- 만 30세 이상 성인 중 고혈압 또는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자

- 보건소 또는 연계 병·의원에서 진단 확인서 제출

- 정기검진 및 생활습관개선 프로그램 참여 의지가 있는 자

- 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우선 지원

 

③ 지원 내용

1. 등록관리: 환자 등록 후 개인별 건강관리카드 발급

2. 의료서비스 연계: 협약 병·의원과 연계된 정기검진, 혈압·혈당 측정, 진료비 감면

3. 약제비 지원: 등록환자에게 약제비 일부 보조(지자체별 차등 지원)

4. 건강상담: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가 상담 서비스 제공

5. 교육 프로그램: 식단관리, 운동, 금연·절주 교육

6. 합병증 검사 지원: 연 1~2회 이상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지원

7. 방문관리 서비스: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가정 방문 상담 및 건강관리

 

④ 등록 및 신청 절차 (복지로 기준)

1. 복지로 홈페이지 접속 →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검색

2. 본인 인증 후 신청서 작성

3. 진단서 또는 의사소견서 첨부

4. 해당 보건소 담당자 검토 후 등록 승인

5. 건강관리 카드 발급 및 프로그램 안내

 

⑤ 복지로와 병·의원 연계 체계

- 보건소와 지역 병·의원이 협약을 맺어 환자 정보 공유 및 진료 연계를 시행

- 환자는 지정의료기관 방문 시 등록카드를 제시하여 진료비 감면 가능

- 복지로를 통해 진료 이력과 건강지표를 확인할 수 있음

 

⑥ 합병증 예방 및 효과

복지로에서 제공하는 통계자료에 따르면,

- 등록환자의 혈압 조절률은 비등록자 대비 1.6배 높음

- 당화혈색소(HbA1c) 정상화율은 비등록자의 2배 이상

- 합병증(심근경색, 뇌졸중, 신부전 등) 발생률 30% 감소

- 1인당 연간 의료비 절감액 약 23만 원 달성

 

⑦ 참여자 사례

서울시에 거주하는 60대 김모 씨는 고혈압 진단 후 약 복용을 중단해 혈압이 180mmHg까지 올랐으나, 보건소 등록 후 정기검사와 영양교육을 받으며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의 한 당뇨병 환자 이모 씨는 사업 참여 이후 식단 조절법을 배우고 꾸준히 운동하여 약 복용량을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이처럼 본 사업은 단순한 의료비 지원을 넘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습관화’**를 돕는 제도입니다.

 

⑧ 정책성과 (복지부·질병관리청 자료 기준)

- 2024년 기준 전국 등록자 수: 약 130만 명

- 등록자의 78%가 1년 이상 꾸준히 관리 지속

-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진료비 16% 감소

- 지역보건소의 만성질환 관리센터 240개 이상 확충

 

⑨ 사업 확대 계획

정부는 2025년부터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국가 만성질환 통합관리사업’으로 개편하여, 이상지질혈증, 비만, 대사증후군 환자까지 통합 관리할 예정입니다. 또한 복지로 시스템을 통해 전국 어디서든 온라인 등록·상담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관리체계를 구축 중입니다.

 

⑩ 지자체별 차별화 서비스

- 서울특별시: “혈압·혈당 잡는 건강교실” 운영

- 부산광역시: 운동처방+식단관리 1:1 프로그램 지원

- 강원도: 의료취약지역 방문형 건강관리 서비스

- 제주도: 모바일 앱을 통한 건강지표 실시간 관리 시스템 도입

꾸준한 관리가 만드는 건강한 삶의 시작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은 단순한 의료비 절감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이 사업은 국민 개개인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꾸준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국가 차원의 건강복지 제도입니다. 복지로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협력으로 전문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꾸준한 관리가 곧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첫걸음입니다. 만성질환으로 고민하는 분이라면 지금 바로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등록 절차를 확인해 보세요.